경북도는 8일 도청 안민관 K-창에서 아진산업㈜과 새마을재단과 함께 `중앙아프리카 ODA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ODA 추진 양해각서를 통해 경북도는 아진산업과 함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빈곤퇴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과 더불어 지금까지 시행한 사업의 성공비법을 새마을재단을 통해 전수하고자 한다.
경북도는 지난 18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성과를 이제 마을을 넘어 국가변혁 프로젝트를 위한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코트디부아르 총리, 스리랑카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등 국가지도자들이 잇달아 경북도를 방문하고 사업 확장을 요청하는 것은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이 국가변혁을 위한 새마을 ODA 모델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경북도는 그간 새마을 시범마을사업을 통해 풀뿌리사업을 진행했고 이제 개발도상국 정부의 개발 정책으로 새마을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국가적 확산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새마을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완성도를 높이고 기업, NGO, 대학, 연구기관들과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발굴해 ODA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