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ABB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대구시는 ABB Big Show를 8일~10일 엑스코 서관에서 연다.
이번 행사에는 제18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와 처음 개최되는 메타버스 박람회 및 ABB 해커톤 대회를 동시 개최한다.
행사 개막은 8일 오후 3시부터 엑스코 서관에서 내빈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는 ABB를 시작으로 ICT 융합 분야 및 메타버스까지 최신 기술을 보고 직접 체험,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동시 진행될 엑스포와 박람회의 경우 총 154개 기업, 535개 부스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ICT 융합, ABB 산업 분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및 국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체험존과 공개강연 시리즈(모두를 위한 ABB)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는 모바일 산업 비즈니스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18회를 맞으며 125개 기업·기관 483개 부스가 참가해 1만2000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계획되는 이번 행사는 ABB 및 ICT 융합기술 트렌드 관련 품목 확대, 국내 바이어 매칭 서비스, 해외 수출상담회 초청 바이어 확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8일에는 대중소기업 비즈매칭데이를 통해 40개 대기업, 공공기관과 박람회 참가기업 매칭을 통한 구매상담 및 컨설팅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중소기업 마케팅 경쟁력 증대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세미나 및 지원 멘토링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AI 밋업, ETRI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 대구에서 만나는 오픈소스 SW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ABB 해커톤 대회는 ABB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새로운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의 내용을 담은 대회로 9일, 10일 이틀간 진행되는 본선, 10일 진행되는 보안경진대회(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해커톤은 아이디어톤, 메이커톤 등큰 주제로 구성되고 세부종목별 AI·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분야로 나뉜다.
2006년생 이전 출생자(2006년생 포함)부터 지역 상관없이 전국 단위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을 거친 50개 팀만 본선에 참가해 무박 2일간 대회를 치르며 부대행사로 기회된 보안경진대회는 총 10개 팀이 마지막날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참가 조건은 해커톤과 동일하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구 메타버스 박람회는 `현실과 가상의 연결고리를 탐험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메타버스관련 기업, 기관, 단체 등의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규모는 29개 사 52부스로 ㈜YH데이타베이스, ㈜에이알미디어웍스, ㈜와이디자인랩, ㈜엠엠피 등이 참여해 자사의 플랫폼 및 다양한 콘텐츠 및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람객 대상으로 체험존을 마련해 최신 메타버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