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경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과 내빈,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경시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아리랑고고장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과 함께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념식에 이어진 2부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는 농업인 9개 단체회원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행사 및 장기 자랑 등을 통해 단체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진광엽 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올 한 해는 각종 농업재해와 기상악화로 인해 힘든 시기였지만 1년간 수고한 농업인들이 오늘 하루는 신명 나게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집중호우와 냉해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풍년 농사를 일궈주신 농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는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일해 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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