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성동시장 상인회가 시장을 잊지 않고 찾는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는 11일 `제12회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열리는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는 성동시장 주차장 1층 특설무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팝아트 색소폰, 8090세대를 겨냥한 버스킹, 트로트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상인회는 가족 단위 방문객 유도를 위해 아이들을 위한 대형 젠가놀이, 레고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성동시장 노래자랑 가왕 대결과 경품추첨 등으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1971년 설립된 성동시장은 경주시 중심에 위치해 우엉김밥, 순대, 한식뷔페, 문어 등의 먹거리로 유명하다. 또한 올해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설치한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영상제작과 참여업체 컨설팅을 지원하는 E-커머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성동시장은 올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내년에는 지역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징과 장점을 내세워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 육성에 도전할 예정이다.  권로욱 상인회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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