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3일 경북도청 신도시를 공유하는 안동시와 양 시·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협력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창립된 `신도청지역 상생발전포럼` 사업의 하나로 신도청 지역의 조기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도·안동시·예천군이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상호방문 행사를 재개했다.
지난달 6일 예천군민 150명이 1차로 안동국제탈춤축제와 선성현문화단지 등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 달 3일에 예천군을 방문한 안동시민 150여명은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예천 농산물축제장을 관람하고 △강문화전시관 △삼강주막 △회룡포 등 예천 지역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8일에는 `도청신도시 힐링음악회`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해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동을 나누며 신도시 주민들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방문이 도청 신도시의 일원인 예천군과 안동시의 우호 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