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상주CC에서 열린 제19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에서 진주동명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3일 시작해 지난달 31일 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최종 결승전에서 진주동명고가 창원남고를 17번째 홀에서 2홀 차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고교동창 골프 최강 단체전 경기는 152개 고교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에서 32강을 가리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창원남고, 울산성신고, 청주공고, 진주동명고가 4강에 올랐다.  지난달 16일과 17일 이틀간 매치플레이로 진행된 4강전에서 창원남고와 진주동명고가 각각 울산성신고와 청주공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31일 진행된 결승전에서 진주동명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응원단장상은 창원남고가 차지했다.  개인전은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와 2~3위 4명이 치른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이상전(경산무학고)·심득섭(영일고) 선수가 하창오(경남정보고) 선수와 송현석(창원남고) 선수를 꺾고 최종 결승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열린 결승전에서 이상전 선수가 심득섭 선수를 16번째 홀에서 3홀 차로 이겨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팀인 진주동명고와 준우승팀 창원남고에는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한 경산무학고와 준우승자 출신고인 영일고에도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SBS 골프 방송을 통해 오는 21일(1부)과 28일(2부·시상식)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블루원 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은 "어느덧 20회를 눈앞에 둔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이 더욱 내실 있고 재미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키움증권 관계자들과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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