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이 성평등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의 교장, 교감, 행정실장 및 직속 기관과 소속기관의 기관장, 부서장 등 고위직 2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 지침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폭력 예방교육 전문 강사인 김소정 강사를 초빙해 실시했다.
김소정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은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바탕으로 실천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바탕으로 성 평등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사건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성희 교육장은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행복하고 안전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며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해 서로 배려하는 교육 환경 조성 및 건전한 공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