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2023 대구굴기의 원년, 희망의 청사진을 펼치다!`를 주제로 지역의 비전을 널리 알린다.
대구시를 비롯한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으로 `지방시대`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 정책과 비전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다양화해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박람회로 개최된다.
대구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2023 대구굴기의 원년, 희망의 청사진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달빛고속철도, 5대 미래 신산업, 공항후적지 개발 등 민선8기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전시·소개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 미래 50년을 결정할 가장 큰 사업인 만큼 전시관의 메인 주제이다. 전시관 외부는 비행기 모형을 형상화했고 내부는 마치 공항처럼 꾸몄다. 또 관람자가 활주로를 구현한 바닥에 서면 비행기가 역동적으로 이륙하는 듯한 AR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시에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도 마련했다.
`달빛고속철도`는 동서 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대구-광주를 1시간대에 주파한다. 달빛고속철도 내부에 좌석을 마련해 방문객이 앉으면 고령, 합천, 순창, 담양 등 달빛고속철도를 경유하는 10개 역의 대표 관광지와 풍경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대구 5대 미래 신산업인 ABB, 로봇, UAM,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지방시대 본격 오픈! 대구굴기 스타트`라는 제목으로 `오프너`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K-2 후적지 개발사업은 New K-2, 글로벌 신성장 도시 조성을 위한 6밸리 도시특화계획이 반영된 후적지 청사진을 전시한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구시는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의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