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배우 명세빈, 유세례, 김태근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공동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 ㈜슈퍼북은 △문경 홍보 및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한 촬영 활성화 △문경 주요 관광지 촬영 및 특산품 노출 △문경시민 보조출연자 섭외 등 상호협력하게 된다.
내년 3월 방영예정인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연출 김진만, 극본 김지수·박철)`는 `EXO 수호`, `명세빈`, `유세례` 등의 배우가 출연하며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두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대환장, 끝장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로서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동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와 ㈜슈퍼북 관계자는 "문경의 주요 관광지 및 특산품 등 노출을 통해 문경을 홍보하고 문경시민을 보조 출연자로 섭외하는 등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가 성공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문경시는 초록뱀미디어, 슈퍼북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