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 아토피 예방을 위한 동화구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토피 예방 동화구연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중 유치원과 어린이집 10개소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10회 운영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로 영아기에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 학령 전기에 천식, 학령기에 알레르기 비염이 차례대로 나타나는 알레르기행진 현상을 보인다.
소아기 때 적절한 예방 및 관리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동화구연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함은 물론 조기에 아토피, 천식 예방에 대한 바른 생활 습관을 심어줘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