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4일 재대구영천향우회와 함께 개최한 월례회에서 올해 첫 시행된 영천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영천시 세정과와 협력해 영천고향사랑 답례품을 전시해 60여명의 참석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시정 홍보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소개로 회원들의 고향사랑에 대한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지난 1월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오종수 회장은 "내 고향 발전을 위해서라면 모든 출향인이 한마음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영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라고 향우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각지에 있는 향우회에서도 영천고향사랑기부 릴레이로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고향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향우회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영천을 응원하는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 발전 등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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