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만들어 보는 홈베이킹`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홈베이킹 수업은 지역의 문화 활력도를 높이고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달 7일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20회에 걸쳐 남관생활문화센터 별관 오픈키친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초코 마들렌 △츄러스 휘낭시에 △클래식 르벵쿠키 △황치즈 크럼블 케이크 △블루베리 다쿠아즈 등 재미있고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베이킹부터 △청송사과 파운드케이크 등 지역의 농산물인 청송사과를 활용한 메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관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참가자 사전 모집은 당일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또한 남관생활문화센터 별관 오픈키친은 (구)대전초등학교의 급식실 공간을 리모델링해 누구나 편하게 요리를 접하고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고 원활한 요리 수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향후 지역민을 대상으로 베이킹 클래스뿐만 아니라 한식, 중식, 양식, 브런치 등 다양한 커리큘럼 구성을 통해 요리에 대한 체험 기회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요리 자격증반을 개설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요리 교실도 개설할 예정이다.  윤경희 이사장은 "군민들이 요리를 통해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공예, 음악, 탁구 등 다양한 문화 활동 지원과 남관화백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전시홀도 개관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배우고 즐기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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