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달성군 옥포농협에서 취임식 당시 들어온 백미 10kg 62포(160만원 상당)를 옥포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이번 옥포농협 조합장 취임식에 어려운 이웃과 기쁨을 나누고자 축하 화환 대신 백미로 받은 것으로 지역 나눔 실천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 조합장은 "취임 축하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뜻깊은 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경옥 읍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옥포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조합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백미는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