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제5회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가 4년 만에 수성 유원지(상화동산 등) 일원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커피&베이커리 도시 대구를 알리고 봄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축제를 지향하는 제5회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수성못(상화동산) 일원에서 개최돼 커피 도시 대구의 명성을 알린다.  이번 제5회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는 커피에 얽힌 향수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 빵집의 역사를 알아보는 감성형 축제를 도모함과 동시에 커피와 카페문화, 베이커리, 음악 등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이나 외래 관광객들이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메인 행사가 진행되는 상화동산 무대에서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진행하는 토크 형식의 `커피톡톡 프로그램`, 무대 위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게임 등을 선보일 `커피 아케이드 프로그램` 그리고 올드팝, 포크, 트로트, 라이브밴드 등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되는 `커피 버스킹&커피빵빵 콘서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옆 광장에서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커피의 역사와 상식 등 스토리텔링을 접할 수 있는 `축제주제관과 포토존`과 핸드드립커피 및 컵케이크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축제체험관`을 비롯해 커피&베이커리 참가 브랜드 `홍보관`과 떡볶이, 타코야키 등의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총 35개의 커피&베이커리 업체, 푸드트럭 업체 등이 참여하는 이번 제5회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 개최를 통해 외래 관광객 유입을 통해 외식업, 숙박업 등 지역 경제의 부가적인 이익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흥준 위생정책과장은 "대구는 봄에는 커피&베이커리 축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커피&카페 박람회가 열리는 명실상부한 커피의 도시이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대구가 커피의 도시임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회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남일보(053-757-5136)에 문의하면 된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