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희 성주군 벽진면 수촌3리 이장은 11일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아름다운 꽃길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주민 20여명과 함께 마을길 주변 130여m 구간에 봄꽃 메리골드 2400본을 심어 마을 안길을 화려한 색으로 꾸몄다.
김춘희 이장은 지난해부터 덤프트럭 8대분의 흙을 확보하고 장비를 동원해 화단을 만든 후에 거름 살포, 관수 호스 설치, 비닐 멀칭 등 아름다운 화단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앞으로 여건이 되면 장미 등도 식재해 멋진 화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조형철 면장은 "마을 길 화단 조성을 통해 더 밝고 아름다운 지역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벽진면의 모든 마을이 아름다운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