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리단길에서 오는 28일까지 선주원남도시재생뉴딜사업 주요 활동 소개 및 도시재생 주요 추진사업 성과공유의 장이 열린다.  이는 금리단길 내 문화마당과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마련된다.  선주원남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시작 이후 점차 구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잡아가고 있는 `금리단길`은 금오산 줄기인 황소봉 머리뿔 아래에 있어 각산이라 이름 붙여진 `각산마을`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 각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 주요 추진사업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그동안 진행된 다양한 활동들을 구미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금리단길 내 오가는 주요 골목에 위치한 문화마당(원남로10길)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주요성과를 담은 배너를 설치해 각산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든 평상에서 누구나 앉아서 쉬며 볼 수 있도록 했다.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과 주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만든 주민 작품들은 현장지원센터에서 미니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과 공유한다.  성과공유회가 시작되는 첫날 11일에는 금리단에 위치한 상인들이 금토끼마켓 `우리가 열고 싶을 때때로 열리는 마켓` 이름으로 플리마켓을 함께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마을 내 금리단길의 매력을 선보이고 지역 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해 행사를 기획하고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이를 지원, 카페 `매일 그대와`를 중심으로 총 15개의 상점들이 참여해 다양한 디저트, 음료, 소품, 의류, 원데이클래스 등을 판매한다.  박형식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각산마을 주민과 상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화합의 장이 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지원센터에서는 금리단길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상인과 함께 금리단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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