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중학생 수학 교과 학습 지원을 위한 `온중학교`를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온중학교`는 도내 중학생의 수학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중학 수학 학습 플랫폼이다.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온중학교`는 중학교 수학 교과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다지는 `개념학습반`과 심화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탐구학습반`을 편성해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주 4회, 오후 9시부터 30분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년별로 실시간 운영한다.
유튜브 검색창에 `온중학교`를 입력하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학년별로 학습할 수 있으며 모바일 접속도 가능하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중등 수학 교사 40명으로 이루어진 학습지원단을 구성하고 `학생 주도형 원격수업 설계 및 원격수업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중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각적인 학습 기회 제공을 통해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