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에 소재한 아화중학교 총동창회는 개교 52주년기념 한마음축제를 9일 오전 아화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황원택 사무국장(6회 졸업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한마음축제에서 이상협 총동창회장(7회 졸업생)은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4월을 맞아 4년 만에 선후배 동문들이 모여 한마음축제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행사를 통해 동문간 단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고 오래토록 갈무리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대 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추억을 함께하는 다정한 동창이 모여 함께하는 한마음축제가 동문 서로서로를 이끌어 주고 밀어주며 의지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은 물론 고향의 명예와 역량을 키우고 사회생활의 토대로 승화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한마음축제에서는 체육행사로 줄다리기, 2인 삼각계주, 팔씨름,윳놀이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또 한마음축제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기수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이날 체육대회 결과 줄달리기와 2인 삼각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12회(회장 박병일)가 종합우승을 해 시상금과 함께 우승컵 및 우승기를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