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동면 적십자 봉사회는 지난 7일 복지회관에서 회원 20여명과 함께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행복한 빨래터(이동 세탁 차량 운영)`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무거운 이불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및 지역 내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적십자 봉사회에서 대형 이동 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직접 세탁물 수거, 세탁, 건조해 전달했다.  권영옥 회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따뜻한 봄날의 기운을 받아 주민들에게 기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해성 면장은 "아침 일찍부터 나오셔서 고생해주신 적십자 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중동면에서도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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