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농기계 순회교육 지원반을 운영해 농촌마을 및 수리점이 먼 지역을 중심으로 자가 수리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교육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15일 지역내 농촌지역인 달서구 대곡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15회의 순회 교육을 시행할 예정다.  또 순회교육은 농기계 전문인력 3명이 일정에 따라 순회교육을 농촌현장에서 실시하며 부품 4000점(정도)을 순회차량(2.5t 윙바디)에 비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농촌에 농기계 보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한 기계 취급조작 방법, 안전사용 수칙등의 교육을 강화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순회교육과 병행해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기종별 소모성 부품 위주로 1만5000원 이하의 부품은 기계당 무상으로 수리를 지원하고 사용 중인 농기계 정비·점검으로 농가의 수리비 경감에도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동구 도평로 52)에서는 임대농기계 37종 133대로 운영 중에 있다.  시에서는 올해도 오는 6월 말까지 6개월간 임대료 50% 감면 지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농업인들에게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순회교육을 통해 농번기에 농기계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농업인들에게 임대 농기계를 대여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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