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두레봉사단에서는 18일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원 단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석해 조손가정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에 오래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 주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집 안팎의 오래 묵은 쓰레기를 치우고 욕실과 주방 곳곳을 닦았다. 지저분한 냉장고의 물건을 모두 꺼내 상한 음식들은 버리고 구석구석을 청소했으며 주방에 장을 짜서 넣어 정리를 해 주고 생필품과 양념한 불고기를 준비해 전달했다.
권태원 두레봉사단장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봉사가 조심스럽긴 하지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취약세대들이 더욱 소외되고 있어 꼭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