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3월 29일 도시철도 3호선 교각에 발생한 미세균열을 발견하고 이를 공사에 신고한 시민에게(배보근·40)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공사는 신고를 받은 즉시 구조물 안전진단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초음파탐상 및 철근탐사 등을 실시하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표면 미세균열(0.2㎜×0.6m) 부위에 빗물이 스며들어 균열이 크게 보인 것으로 구조물 안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시민들의 높은 안전의식과 많은 관심 덕분에 안전한 도시철도가 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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