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부계면 대율1리 주민들은 지난 16일 대율리 솔밭 근처 도로변에 연산홍 1500그루를 심었다.
내륙의 제주도로 유명한 돌담마을이기도 한 대율리(한밤마을)는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군위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응선 이장은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돌담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오는데 돌담을 보면서 부계면의 아름다움과 옛 정취, 농촌의 인심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계속 주민들과 마을 가꾸기를 하겠다"고 전했다.
김연경 면장은 "요즘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가꾸기 사업을 하지 않는데 대율1리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꽃을 심는 등 리장을 중심으로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면서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도움을 주고 주민과 함께 부계면이 경북의 관광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