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5일 배우자와 자식이 없는 무의탁 노인을 위한 생신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 사업은 울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명희)에서 기획하고 꾸러미를 장만해 직접 무의탁 노인에게 전달, 대상 노인 및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울진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오전에 복지회관 1층 조리실에서 미역국, 잡채를 직접 요리하고 과일, 꽃화분, 마스크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당일 오후 각 단체별로 무의탁 노인에게 전달했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파악한 결과 관내 80세 이상 무의탁 노인은 40명으로 15일 첫 수혜대상은 1월∼5월생 20명이이다  생신꾸러미를 전달 받은 어르신은"생일을 잊고 살아왔는데 따뜻한 미역국과 선물을 받으니 너무나 행복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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