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보고등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수송관에서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 대한하키협회부회장, 경주시 체육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 필드 하키부 창단식을 가졌다.
고교 남자 필드 하키부는 경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경주정보고등학교가 창단했다.
이상명 교장은 "개교 68주년을 맞이한 경주정보고는 그동안 축구부, 태권도부, 복싱부 등의 교기 운동부를 창단해 국가대표 및 프로선수와 많은 체육인을 배출해 왔고 더욱이 올해에는 신설학과인 스포츠마케팅과를 개설했다"며 "학과 개편과 더불어 경북도 내에 유일한 고교 필드 하키팀을 창단함으로써 한국 필드 하키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창단 각
오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창단지원금 500만원을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이성희 과장이 현장에서 전달하고 축사를 했으며 대한하키협회 구본일 부회장이 1500만원 상당의 선수용품을 전달했다.
최영준 코치와 13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주정보고 필드 하키부는 이날 창단식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대한민국 하키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와 지도자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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