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희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과 경북문화재단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3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지역민의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와 `어른들의 예술 감상 놀이터`가 선정됐고 지역예술동호회의 활동과 역량 강화에 집중 지원할 `예술동호회 지원사업`도 함께 선정됐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실버난타 `나이야 가라∼!`라는 주제로 관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들의 자기개발 및 문화생활 형성을 위해 운영된다.
김민석 영덕문화관광재단 예술진흥팀 팀장은 "실버세대가 주체가 되고 함께 즐기는 세대 간 어울림 문화조성의 장이 될 것이며 교육수료 후에는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성과발표회와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 확대와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설립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월부터 예주문화예술회관, 인문힐링센터여명, 영덕대게축제 등을 영덕군으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게 됐다. 서영수 상임이사를 필두로 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 군민들의 문화복지와 예술향유, 예술교육을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