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구지역 취업자는 늘었지만, 경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1만2000명으로 전년 같은달 보다 4.4% 늘어난 8만8000명을 기록한 반면 경북은 138만3000명으로 9000명 줄었다.  대구의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8만2000명), 제조업(1만9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7000명) 부문에서 늘었지만, 농림어업(7000명), 건설업(6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5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년 동월보다 기능·기계 조작·단순 노무 종사자(8만1000명), 사무종사자(2만 3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1000명) 부문은 증가했고,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 30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4000명) 부문은 줄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92만5000명으로 12만5000명(15.5%)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는 28만7000명으로 3만7000명(11.3%)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24만9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8000명으로 3만1000명(11.1%)과 6000명(12.8%) 각각 줄어들었다.  실업자 수는 5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1만명 늘었고 실업률은 0.4%p 상승한 4.6%를 기록했으며 고용률은 58%로 전년 동월에 비해 4.4%p 상승했다.  경북의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 2000명), 농림어업(2만 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8000명), 건설업(1000명) 부문은 증가한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4만 5000명), 제조업(2만 8000명) 부문은 줄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숙련종사자(2만 7000명), 사무종사자(1만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4000명) 부문은 늘었으나 서비스·판매종사자(3만 1000명), 기능·기계 조작·단순 노무 종사자(2만명) 부문은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는 88만6000명으로 4000명(0.4%), 비임금근로자는 49만7000명으로 5000명(1.0%) 각각 줄었다.  실업자는 6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1만6000명 늘어 실업률이 4.8%를 나타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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