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광역철도 `대경선`의 개통을 앞두고 3일 왜관역에서 구미역 까지 구간점검을 위한 시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승식에는 김재욱 군수, 이상승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순범·정한석 도의원,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비수도권 최초로 개통하는 `대경선`은 구미,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등 대구·경북 8개 역 61.85㎞를 1시간 만에 갈 수 있다.
운행간격은 출퇴근시간은 20분, 그 외 시간은 30분이며 기본요금은 도시철도와 동일한 1500원이다. 10㎞ 초과 시 5㎞마다 1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하며 대구지역으로 이동 시 200원의 시계 외 운임이 발생한다.
△왜관~구미 1700원 △왜관~사곡 1600원 △왜관~서대구 2000원 △왜관~대구 2100원 △왜관~동대구 2200원 △왜관~경산 2400원이다.
첫차는 왜관역에서 대구(경산)행은 오전 5시 49분경에, 구미행은 5시 52분경에 각각 운행될 예정이며 막차의 경우 대구(경산)행은 오전 12시 9분경에, 구미행은 12시 17분경에 각각 운행될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대경선 개통으로 칠곡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철도 접근성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