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역 내 안전하고 청결한 식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심식당’ 지정 신청을 연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이후 식사 문화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위생적인 식사 환경을 제공하는 음식점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음식 덜어먹기 실천,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이메일 또는 안동시보건소를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음식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는 ‘안심식당’ 표지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위생용품 지원 및 네이버 인터넷 검색 연계 홍보를 통해 지역 내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음식점 이용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남 안동시 보건소위생과장은 “안심식당 사업은 단순히 위생 상태를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전체의 식문화 개선과 공공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안동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안동시보건소 보건위생과(☎ 054-840-6622/6625)로 하면 된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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