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2일 2024년 달성을 빛낸 `군정혁신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정혁신 베스트 10`은 올 한 해 1636개 세부사업 중 혁신가치 실현에 기여한 달성군 혁신 우수사례 10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부터 각 부서에서 응모한 23개 사업에 대해 전 부서 직원이 참여한 1차 내부 심사와 2차 국민투표심사(소통24)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을 `2024년 군정혁신 베스트 10`으로 선정했다.
특히 1차 내부 심사위원으로 부서마다 한 명씩 선정해 나이와 직렬 등에 구애받지 않도록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2차 국민심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24`를 통해 진행했으며 군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들이 공감하는 우수시책이 선정되도록 추진했다.
최종 선정 결과 올해의 `대상` 사업은 교육정책과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선정됐다.
교육정책과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영유아 숲밧줄놀이 체험 사업으로 달성군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밧줄그네·밧줄그물·해적다리·짚라인 놀이 등 다양한 숲밧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는 달성군과 대구시교육청의 `유보통합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이 협업한 사업으로 군정목표 1순위인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최우수 사업으로는 기획예산과의 `모바일 소식지! 시간을 넘나드는 달성이야기, 당신의 손안에`와 회계과의 `서류는 간단하게! 계약체결 서류 간소화로 효율UP!`이 선정됐다.
`모바일 소식지! 시간을 넘나드는 달성이야기, 당신의 손안에` 사업은 달성군 카카오톡 채널 친구(1만7000여명)를 대상으로 달성군 소식지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종이 소식지 발행을 3분의 1 이상 줄일 수 있고 보급방식을 다양화한 점이 좋은 점수를 얻은 비결로 보인다.
`서류는 간단하게! 계약체결 서류 간소화로 효율UP!` 사업은 각종 계약서, 서약서, 각서, 확인서 등 8종의 서류를 통합된 양식 1종으로 만들어 주요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모든 계약서류에 적용해 외부계약서류의 번잡함을 단 한 장으로 간소화한 사업이다.
최재훈 군수는 "해마다 정부혁신 전략과 달성군 5대 군정목표에 맞는 정책사업들로 군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우수한 사업을 베스트 10에 선정했고 앞으로도 달성군 혁신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사업들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