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2일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민들에게 나눔 문화를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막식에는 오도창 군수를 비롯해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이인형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양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양군은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6개 읍면과 관내 기관단체 회의에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군청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나눔 실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 4일에는 영양시장에서 거리모금 행사를 열어 군민들이 직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경기가 어려운 시기지만, 더 힘든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나눔이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정성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에 도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캠페인은 어려운 시기에도 군민들이 함께 손을 잡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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