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을지연습에 참여하는 경주소방서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전 대응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첫날인 지난 19일 경주소방서는 2층 소회의실에 을지 상황실을 설치하고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경주소방서의 주요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22일까지 진행된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을지연습은 경주소방서의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경주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모든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