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3일 `2024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단체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해마다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청소년에 대한 포상을 추진해오고 있다.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해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연계사업으로 환경동아리를 운영해 지난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우수 학교 밖 환경 캠패인 부문 동상 수상과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후 직업체험장을 활용한 꿈드림 카페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직업체험으로 지역사회의 공공기관(소방서, 보건소 등)에 초코머핀을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식개선 활동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그루터기재단, KSD나눔재단, 자녀안심재단에서 6명에게 총 1190만원을 지원해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오귀영 센터장은 "특히 이번 수상은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만의 차별화된 사업 운영의 결과로 그동안 애써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를 그만뒀다는 공통점은 있으나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상담·교육·복지 및 활동에 불균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음에 따라 단발적인 사업성 위주의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통합적 교육과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덧붙여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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