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2일 지역 현안해결 및 오는 2025년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국회의원 지역공약사업에 대한 군정 추진계획을 공유, 논의하기 위해 이남철 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도의원 등 20여명이 국회를 방문, `정희용 국회의원과의 2024년 고령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강구했다.  특히 지난해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올해 초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통과`로 인해 지역의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 시점에서 고령이 중점 추진해야 할 주요 건의사업을 설명한 뒤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고령군은 군정 주요 건의사업으로 달빛철도 `고령역` 지정, 대가야 고도(故都) 지정, 낙동강 생태관광 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한 친수거점지구 확장, 후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등 총 19개 사업, 1562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남철 군수는 "민선8기의 반환점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지역발전과 인구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발로 뛰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군정 주요 사업들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국회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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