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지난 19일 2024년 지방세 유공납세자를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시 재정확충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납세자를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유공납세자는 선정 기준일(해마다 1월 1일) 현재 경산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체납액이 없어야 하며 법인 3000만원, 개인 1000만원 이상의 연간 지방세 납부 실적과 다양한 사회활동, 지역사회 공헌 및 기여도를 고려해 선정된다.
올해는 오랫동안 지역 내에서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아진산업㈜와 주식회사 신라공업이 유공납세자로 선정됐다.
진량읍 소재 아진산업㈜과 남산면에 본사를 둔 ㈜신라공업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초일류 업체를 지향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우수기업으로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함은 물론 장학금 기부, 연탄 나눔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유공납세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더불어 1년간 경산시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감면, 지방세 징수유예 및 납부 기한 연장 시 납세담보 면제(1회),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조현일 시장은 "성실납부로 지방재정에 크게 기여해 주신 유공기업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더 나은 미래 100년을 위해 기업과 함께하는 시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