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드림스타트는 28일 사례관리 대상 중 정리 정돈 및 수납의 어려움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해 아동의 건강한 양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2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전문업체와 연계해 정리수납 코칭과 청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정리수납 전문 업체인 `더에이스 공간정리 연구소`와의 협약을 통해 사전에 가구별 정리수납 계획을 수립한 후 5~8명의 전문가들이 가정을 방문해 불필요한 물건 버리기, 수납용품 지원, 공간 및 가구 재배치, 정리 정돈 및 수납, 청소 등을 지원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됐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협약 업체의 후원으로 향후 1년간 월 1회 이상 방문해 개선된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및 1:1 코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육 환경이 개선된 것뿐만 아니라 대상 아동들의 건강, 위생,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