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천면은 지난 26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른 아침 농가에 모인 직원들은 서툰 농사일이지만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적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포도 순 자르기 작업을 도왔다.
농장주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했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면 직원들이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상철 면장은 "서툰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