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27일 전남 순천 오천그린광장을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경북·전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및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상생발전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행사는 영호남 의용소방대 상호 교류를 통한 지방시대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의용소방대 상호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및 피해복구 공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호교류 협약 체결 △감사패 증정 △정원박람회 및 상생장터 관람 등 소통행사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막식 참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의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전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들과 함께 교감하며 동서 화합을 다지고 다문화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상생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한편 전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 100여명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내습 시 포항 구룡포시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영팔 본부장은 "상호 교류를 통해 영호남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 증진, 지역의 안전문화 이해와 문화적 통합으로 의용소방대가 지방시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교류행사를 더욱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