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옆 성당 주차장에서 비사업용 자동차(승용차, 승합차, 화물 자동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이번 봄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자동차 문화 조성과 교통사고 30% 줄이기 일환으로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실시되며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의 전문 정비 요원들이 점검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자동차 엔진, 전기장치, 제동장치, 배터리 등을 점검한 후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특히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각종 오일(엔진, 브레이크)과 냉각수, 워셔액은 무상으로 보충하고 윈도브러시와 각종 전구(미등, 제동등, 방향지시등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점검 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이 밖에도 안전 운전을 저해하는 철제범퍼나 안전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배춘식 교통국장은 "일상 회복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여행 전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서는 자동차 점검이 필수"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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