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9월부터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군위군은 추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연구 용역비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돼 총사업비 1억원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용역이 완료되는 시점인 오는 2024년에는 농산물 생산 실태 조사, 관내 농산물 유통경로 분석, 로컬푸드 공급 방안 마련 등을 완료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소비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의 기반인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형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로컬푸드 공급이 로컬푸드 직매장은 물론 학교 및 공공급식 전반으로 확대하고 위생, 영양 등 급식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농산물 유통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농산물 시장개척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핵심 농정 과제인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푸드 순환 시스템 구축 계획으로써 먹거리 안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이덕근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