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칠 군의장, 박성근 부군수, 군의원, 읍면장 및 읍면T/F팀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발표회는 읍면 8개 TF팀 32명이 읍면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2개월 동안 연구한 사업계획서 발표, 종합평가, 우수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심사의 공정성·객관성 및 실현 가능성 검토를 위해 지역 출신 전문가인 박희동 경북대학교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 결과 △독거노인 등 세탁이 힘든 세대를 위한 이불세탁방을 기획한 `희망을 보듬는 세탁소`의 효령면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특색 있는 자판기를 설치로 관광객을 유도하는 `자판기 뚫고 로우킥(발로 차는 자판기)`의 우보면 △재능기부자의 목공교실 운영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삼국유사테마파크에 상설 전시를 기획한 `뚝딱뚝딱! 주민 참여를 통한 재능기부`의 의흥면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군은 우수팀에게 사업비 2000만원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기획한 사업이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근 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발표를 통해 여러분들의 우수한 역량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제는 공무원이 주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컨설턴트 역할을 해야 한다. 앞으로 다가올 공항시대에 대비해 늘 공부하고 연구하며 주민들과 기업이 원하는 공직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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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지역 작은 성장동력 발굴… 3개 읍면 우수팀 선..
경상북도·지역

군위군, 지역 작은 성장동력 발굴… 3개 읍면 우수팀 선정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1773호 입력 2021/06/10 18:23수정 2021.06.10 18:25
효령·우보면 등 기획 사업 실행
사업비 2000만원·포상금 지급

군위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칠 군의장, 박성근 부군수, 군의원, 읍면장 및 읍면T/F팀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작은 성장동력 발굴단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발표회는 읍면 8개 TF팀 32명이 읍면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2개월 동안 연구한 사업계획서 발표, 종합평가, 우수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심사의 공정성·객관성 및 실현 가능성 검토를 위해 지역 출신 전문가인 박희동 경북대학교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 결과 △독거노인 등 세탁이 힘든 세대를 위한 이불세탁방을 기획한 '희망을 보듬는 세탁소'의 효령면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특색 있는 자판기를 설치로 관광객을 유도하는 '자판기 뚫고 로우킥(발로 차는 자판기)'의 우보면 △재능기부자의 목공교실 운영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삼국유사테마파크에 상설 전시를 기획한 '뚝딱뚝딱! 주민 참여를 통한 재능기부'의 의흥면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군은 우수팀에게 사업비 2000만원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기획한 사업이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근 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발표를 통해 여러분들의 우수한 역량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제는 공무원이 주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컨설턴트 역할을 해야 한다. 앞으로 다가올 공항시대에 대비해 늘 공부하고 연구하며 주민들과 기업이 원하는 공직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