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의 힘을 보여 주는 국제로타리 3630지구 2020-21년도 글로벌 그랜트 GG2122814 사업이 경주 장애인 복지시설 예티쉼터에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경주 알영로타리클럽 김현숙 회장과 회원들은 글로벌 그랜트사업에 함께 참여한 로타리클럽들과 함께 지난 23일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예티쉼터를 찾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제과제빵·바리스타 연수교육장 착공식을 가졌다.
글로벌 그랜트 사업이란 로타리에서 진행하는 국제봉사로 로타리재단에 사업을 신청하면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승인을 얻은 후 로타리클럽과 로타리재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글로벌그랜트는 한국에서 진행된 사업으로 경주중앙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D3860지구 국제자매클럽 필리핀 세부웨스트로타리클럽, D3670지구 국내자매클럽 이리중앙로타리클럽, D3630지구 동포항로타리클럽, 영주중앙로타리클럽, 경주알영로타리클럽, 경주퀸즈로타리클럽 이 힘을 모아 95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착공식에 참석한 경주알영로타리클럽 김현숙 회장은 "10년 전 태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그랜트사업에 참여해 컴퓨터를 전달하고 온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오늘 경주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사업에도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영광이며 앞으로도 처음 로타리안이 되면서 다짐했던 초아의 봉사를 꾸준히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은솔 기자eunsol19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