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2021년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준 완화`에 따른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신속한 신청 조사로 취약가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달성`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달성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취학 및 구직 등을 목적으로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미혼 청년 대상으로 주거급여를 분리 지급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군은 최저생활보장을 받지 못했던 65세 이상 노인 및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적절한 사회보장급여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년 2월말 대비 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보장급여 신청 건수는 작년 1172건에서 올해 2288건으로 1116건이 증가했다. 복지조사 전문공무원 배치 및 사례회의 등으로 복지업무처리 속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으로 신규 기초생활보장 등을 신청한 대상자의 신속한 보장결정처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가구의 생활 여건을 개선함과 동시에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부적합 결정된 가구는 긴급복지지원, 사례관리, 달성복지재단 등 연계지원으로 군민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