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각(64·새누리당. 칠곡군) 경북도의회 의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칠곡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송필각 의장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4선 도의원을 지낸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칠곡군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노인과 여성, 청소년, 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누구나 머무르고 싶고 찾아와 살고 싶은 행복 칠곡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지난 1991년부터 4대와 5대, 8대, 9대 경북도의원을 지냈으며 9대 때는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에는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3대 회장을 맡고 있다.
송 의장은 오는 2일 오전 11시 경북 칠곡군 왜관역 광장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의원직을 사퇴하고 칠곡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전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