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 경주에서‘2014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손재학 해양수산부차관,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 경북도, 한국해양대학교가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실크로드 문화 재조명과 실크로드 국가와의 상호교류 및 통상강화를 통해 해양국가(海洋國家)로서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창조적 해양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한국해양대학교와 공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해양탐험정신, 개방성?진취성 등의 해양문화를 계승?발전 도모하고, 문화교류를 통한 창조적 산업화 연계방안 마련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2014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은 동서 문명 소통로인 실크로드를 매개로 역사재조명, 新한류문화 전파와 경제영토 확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융합 프로젝트인‘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육로 실크로드에 이어 해로 중심의 역사문화 재조명을 통해 우수한 韓문화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류를 넘어 문화 산업화를 이끌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해양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은“바다는 대한민국 미래의 보고이자 꿈과 희망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글로벌 해양경제영토 확장, 해양관광과 문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해양강국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생각하며 글로벌 대장정 프로젝트 추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는“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이다. 해양 실크로드 재조명을 통해 우리문화의 정체성 복원은 물론 역사, 해양문화, 관광 등 융합을 통해 창조적인 산업화에 힘쓰고, 21세기 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써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