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6`4 지방선거가갈수록 비방과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지사 3선에 도전하고 있는 김 모후보를 향한 질타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묻지마식 소문과 3선 출마는 과욕이라는 비난은 물론 각종 의혹들이 난무해 상대의 인격이나 명예에는 상관없이 자신만 당선 된다면 된다는 행태마저 보여 보는이로 하여금 눈살마저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는 김관용 예비후보의 아들 병력면제 의혹에 대한 파장이 체 가시기도 전에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이 김관용 예비후보에 대해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해 진위여부를 떠나 또다시 파문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1일 CNB 뉴스 보도를 인용, 김 예비후보가 구미시장 재임 시 영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 논문에서 대외경제연구원의 연구보고서를 20페이지나 그대로 복사해 붙여쓰고, 일부는 짜깁기했다고 주장했다. 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위원장은 “고위공직자의 논문표절이 문제가 되는 것은 높은 도덕성의 요구 때문”이라며“당사자들은 다소 불편 하겠지만 고위공직자의 높은 도덕성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이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이번 김관용후보의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진상을 새누리당 중앙당 차원에서 신속, 정확히 조사해 경북도민께 공식발표해 줄 것을 촉구해 당분간 김 예비후보에 대한 논문표절 의혹은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대해 김 예비후보측 한 관계자는 "자신이 알기로는 논문표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사실이 아닐 경우 법적 대응할 것" 이라고 말했다.시민 이 모(66, 경주시 황성동)씨는 일부 후보들이 공명선거를 하기보다 출처도 분명치 않는 각종 루머를 쏟아내면서 오는 6`4 지방선거가 타락선거로 얼룩지는게 아니냐며 선거때 마다 진흙탕 싸움을 보이고 있는 모습을 개탄했다.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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