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2일 지난해 경북 최초로 운영한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올해에는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사업 평가 및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어 주 1회 30분 진행됐던 수업을 올해는 의성군에서 자체 예산을 투자해 두 배로 늘린 주 1회 60분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공개모집 및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인식과 사실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업은 100% 영어로 어린이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친숙한 주제로 신나는 유아 캠프형 체험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과학 체험 학습을 특화해 인지적·언어 자극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글로벌 시대의 미래인재를 위한 기초 언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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