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7일 통계조사 부문에서 `2024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지난해 통계청에서 주관한 전국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전국 단위 경제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달성군은 통계조사 부문에서 탁월한 수행 공헌도를 인정받아 `지난해 통계업무 진흥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자체 실시계획 수립 △조사요원 채용 및 관리 △실사 지도 △조사 홍보 등 통계조사를 수행하는 데 있어 지자체의 주도성을 평가하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대구시 절반에 이르는 달성군의 지역적, 지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3만여사업체에 대한 신뢰성 있는 조사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조사사실을 홈페이지나 소식지에 게재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현수막과 가로배너를 제작하는 등 주민밀착형 홍보를 시행한 점, 조사부터 집계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원과 조사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은 타 기관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군수는 "통계조사는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의 신뢰성과 정확성이 중요하다. 올해 실시되는 5년 주기의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