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60·7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해마다 약 2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둔 60세 이상 군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포진 접종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시 주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를 지원하며 대상자는 2만원 정도의 시행료를 부담해야 한다.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한 뒤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국가 무료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