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 12월 19일 `DTRO장학회`를 통해 선발된 대구 96개 학교 장학생 96명, 지역 내 가족센터를 통한 다문화 가정의 장학생 24명, 총 120명의 학생들에게 1명당 80만원 총 9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26일에는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달서구에 위치한 학교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 격려했다. 나머지 학교의 장학생에게는 우편으로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DTRO장학회`는 지난 2013년 `역직원장학회`로 출발해 2019년 공사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DTRO장학회`로 확대 발족했으며 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2024년까지 대구 시내 고등학생 725명에게 약 7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장학금 지급대상을 더 늘려 총인원을 확대했다.
김기혁 사장은 "DTRO 장학금을 통해 대구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이번 지원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